책정보
장완정 지음 | 비앤씨월드 펴냄
150×190mm | 304쪽 | 14,000원 | 2013년 11월 12일 발행
ISBN 978-89-88274-90-3 13980
책소개
페이스트리 셰프 장완정의 전문 베이커리 에세이!
그녀가 기록한 8년간의 카페&베이커리 여행
“세상에 없던 전문 베이커리 에세이의 탄생”
시골 동네빵집부터 세계적인 명성의 셰프까지,
당신의 일상을 달콤하게 만들어 줄 유쾌한 여행기!
영국의 명망 있는 요리전문대학 페이스트리 교수로 재직하며 월간 <파티시에> 영국통신원으로 빵, 과자 여행기를 연재해 온 푸드 라이터(Food Writer) 장완정. 그녀가 8년간 연재한 ‘영국발 스위트 스토리’ 중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26개 에피소드가 드디어 책으로 발간되었다.
전문가만이 가질 수 있는 섬세함과 통찰력으로 완성된 베이커리 에세이. 푸알란, 라뒤레, 피에르 에르메 등 유럽의 유명 베이커리, 백 년의 역사를 가진 전설적인 카페 데멜, 오가닉 브레드를 굽는 동네 빵집, 시골 마을의 전통 빵과 디저트까지, 세계의 카페와 베이커리를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만나기 어려웠던 유명 셰프, 제빵 장인들과의 인터뷰와 그들만의 특별한 레시피는 에세이에 더욱 무게를 싣는다. 단단한 취재력과 저자의 따뜻한 감성으로 보듬어져 포근한 빵 냄새로 가득한 책으로 완성된 <떠나고 맛보고 행복하다> 빵과 디저트를 비롯해 식문화, 여행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겐 세계를 맛볼 수 있는 훌륭한 입문서로,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값진 기록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설적인 이름과 만나는
세계 카페와 베이커리의 ‘성지순례’
전설적인 빵집 푸알란, 페이스트리의 피카소 피에르 에르메, 마카롱의 또 다른 이름 라뒤레, 세계 각국의 전설적인 카페, 랜드마크가 된 호텔……
이름만 들어도 그 위용을 자랑하는 빵, 디저트 문화의 ‘성지’. 쉽게 넘볼 수 없었던 비밀스러운 그곳의 작업실이 드디어 공개된다. 몇 달이 넘도록 섭외에 매달리며 만나야 하는 이들은 꼭 만나고야 말았던 집념의 저자. 그녀는 꼭꼭 숨겨진 그들의 작업실을 찾아가 감탄스러운 순간을 함께했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새롭고 특이한 빵과 디저트 문화를 만나기 위해 고된 여행도 마다하지 않고 시골의 전통 빵과 그들의 문화를 탐닉했다.
세계적인 빵과 디저트, 카페와 베이커리를 넘나들며 전설적인 이름과 일상적인 소박함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생생한 기록. 미식가를 자처하는 당신이 놓쳐서는 안 될 매력적인 콘텐츠로 무장한 <떠나고 맛보고 행복하다>
아는 만큼 보이고, 맛도 아는 만큼 본다!
딱딱한 취재기? 갓 구운 빵의 온기가 담긴 따뜻한 여행기!
‘매직핸드’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솜씨를 가진 제빵 & 페이스트리 셰프 장완정. ‘아는 만큼 느끼고 본다’라는 신념으로 빵 반죽 대신 펜과 카메라를 손에 들었다. 이 책에는 장완정 셰프의 따뜻한 시선이 주는 잔잔한 감동이 곳곳에 숨어 있다. 가벼운 감상에만 그치지 않고, 빵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에서 오는 묵직한 울림. <떠나고 맛보고 행복하다>는 사소한 일상이 주는 특별한 감동을 다시 찾게 해 줄 것이다.
책목차
[ 영국 ]
샐리 런의 번을 찾아서
'Happy New Year'를 기원하는 영국의 전통 디저트
당신이 먹는 빵, '리얼 브레드'가 맞나요?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던 영국의 로열 웨딩
런던의 아이콘 사보이 호텔
몸에 맞는 빵을 디자인하는 ‘아티잰 브레드 오가닉’
체더 치즈의 고향을 찾아 체더에 가다
영국의 프랑스인 스타 셰프, 에릭 랜라드
[프랑스]
프랑스의 전설적인 빵집, 푸알란
마음을 훔치는 마법의 마카롱, 라뒤레
미각을 깨우는 맛의 예술가, 피에르 에르메
[독일]
자연의 담은 독일의 건강한 빵
전통 독일 빵의 깊은 맛으로 5대를 잇는 루이들 빵집
[이탈리아]
안녕(Ciao), 시칠리아!
이탈리아에서 찾은 특별한 빵집, 콤파냐 델 파네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빈의 달콤한 케이크 전쟁 Ⅰ -자허호텔
오스트리아 빈의 달콤한 케이크 전쟁 Ⅱ -데멜 카페
빵과 함께 익어가는 시간, 그림 빵집
[그리스]
사이프러스의 전통 시골 빵
[체코]
사랑에 빠지는 달콤한 도시, 프라하를 맛보다
[루마니아]
전통 오븐에 굽는 루마니아 빵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만난 열정, 포시즌 호텔
역사 깊은 부다페스트 카페의 시간 여행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천혜의 자연에서 구운 호밀 빵
[태국]
태국 샹그리라 호텔에서 만난 최고의 멘토
태국의 예술 디저트, 룩춥
저자 및 역자
장완정 제빵 & 페이스트리 셰프
독일에서 음악학을 전공한 장완정은 20년 후, 영국으로 떠나 관심 있던 제빵 공부에 느지막이 불씨를 당긴다.
마흔이 넘은 나이, 요리 전문대학으로 유명한 이스트켄트컬리지(East Kent College)에서 제빵 공부를 마치고 이어 교수의 적극적인 권유로 페이스트리를 전공하게 된다. 2004년, 모교에 처음으로 창설된 ‘파티세리&콘펙셔너리 전문가(Patisserie & Confectionery Specialist N.V.Q. Level 4) 최고 과정을 처음으로 그리고 유일하게 졸업한 학생으로, 최초의 외국인 교수로 발탁됐다.
현재는 영국에서 세계 곳곳의 페이스트리를 찾아다니는 미식 여행가로 변신, 아직 세상이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을 보겠다며 훌쩍 떠나기를 반복한다. 오늘도 그녀는 카메라를 둘러메고 낯선 곳에서 더 많은 것을 보기 위해, 늘 더 많이 걷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