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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들꽃에게 말을 걸다
따스한 봄날 강가를 딛는 발밑으로 곱게 핀 들꽃이 눈에 들어왔다. 그 작은 들꽃들을 보듬어 그림과 글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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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규 지음 | 비앤씨월드 펴냄
210×260mm | 214쪽 | 15,000원 | 2016년 3월 8일 발행
ISBN 979-11-86519-01-1 93590

 

책소개

섬진강, 들꽃으로 피어나다 
‘섬진강 화가’, 송만규. 섬진강 들꽃으로 그려낸 그의 인생 화폭


송만규 화가의 삶 전체를 굽이치는 이름, 섬진강. 어느 정월 대보름날 김용택 시인의 집에 들러 처음 섬진강을 만났다. 그 물길이 마치 ‘태초의 자연’을 닮은 듯 원초적인 생명력을 느꼈다는 그는 섬진강에 붓을 빠뜨리고 인생을 담근 지 20년이 넘었다. 섬진강에 대한 지독할 만큼 각별한 애정은 그를 ‘섬진강 화가’라 불리기에 충분했다.   
『섬진강, 들꽃에게 말을 걸다』는 그간 개인전과 다양한 매체에 통해 소개되었던 그의 그림과 글을 모은 작품집이다. 이 책은 섬진강 화가로서 그의 작품 세계가 어떤 물길 속에 변화해 왔는지 보여준다. 2000년대의 작품들이 서정적이면서도 거대하고 웅장한 섬진강의 생명력을 보여주었다면 지금의 그림은 더욱 소박하고 수수해졌다. 이는 한결 작아진 작품의 크기에서도 단적으로 드러난다. 호젓한 자태를 드러냈던 섬진강은 이제 이름도 낯선 작은 들꽃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었다. 화가 송만규는 사물을 향해 몸을 더욱 낮추고 가까이 다가갔다. 
그가 들꽃에 마음을 빼앗긴 것은 그리 이해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의 시선은 언제나 낮은 곳을 향해 있었다. 기꺼이 ‘바닥에 입술을 대고(개인전)’ 이 땅의 민중과 ‘낮은 이’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던 그가, 눈에 띄지 않는 들꽃에 손길을 내미는 것은 그의 인생을 비추어봤을 때 당연한 귀로일 것이다. 그의 그림은 화려한 기교를 뽐내거나 정교하게 자연을 모사하지도 않는다. 그림의 한 귀퉁이에서 자신의 생명력을 보여주는 들꽃의 강인함과 그에 대한 애처로움, 사랑스러움이 작품마다 묻어난다. 더불어 그의 글은 들꽃을 대하는 것처럼 세상의 풍파를 견디는 사람들의 고된 인생살이도 어루만진다. 그의 그림처럼 강이 들꽃의 일부가 되듯이 인간이 서로의 일부가 되어 자신의 곁을 내어주고 어우렁더우렁 살아가는 것. 지금의 서글픈 경쟁 사회에서 화가 송만규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책목차

봄꽃

각시붓꽃 ㅣ 개불알꽃 ㅣ 금강봄맞이 ㅣ 금낭화 ㅣ 금새우란 ㅣ 깽깽이풀 ㅣ 꽃다지 ㅣ 노랑제비꽃 Ⅰ ㅣ 노랑제비꽃 Ⅱ ㅣ 노루귀   
내장금창초 ㅣ 돌나물 ㅣ 동의나물 ㅣ 매미꽃 ㅣ 모데미풀 ㅣ 민들레 ㅣ 변산바람꽃 ㅣ 복수초 ㅣ 봄까치꽃 ㅣ 산자고
수선화 ㅣ 앉은부채 ㅣ 애기똥풀 ㅣ 앵초 ㅣ 양지꽃 ㅣ 얼레지 ㅣ 은방울꽃 ㅣ 인동덩굴 ㅣ 자란 ㅣ 자주괴불주머니 ㅣ 제비꽃    
족도리풀 ㅣ 처녀치마 ㅣ 큰괭이밥 ㅣ 털괭이눈 ㅣ 할미꽃 ㅣ 현호색    

여름꽃
가시연꽃 ㅣ 개망초 ㅣ 고들빼기 ㅣ 고마리 ㅣ 곰취 ㅣ 금강초롱 ㅣ 금꿩의다리 ㅣ 금불초 ㅣ 기린초 ㅣ 꽃창포 ㅣ 꽈리
꿀풀 ㅣ 노랑물봉선 ㅣ 노랑어리연꽃 ㅣ 놋젓가락나물 ㅣ 달맞이꽃 ㅣ 닭의장풀 ㅣ 동자꽃 ㅣ 두메양귀비 ㅣ 마타리    
메꽃 ㅣ 매발톱꽃 ㅣ 꽃며느리밥풀 ㅣ 모시대 ㅣ 무릇 ㅣ 물옥잠 ㅣ 바위구절초 ㅣ 바위솔 ㅣ 범부채 ㅣ 분홍바늘꽃    
비비추 ㅣ 뻐꾹채 ㅣ 산수국 ㅣ 상사화 ㅣ 수련 ㅣ 순채 ㅣ 술패랭이 ㅣ 씀바귀 ㅣ 어리연꽃 ㅣ 엉겅퀴 ㅣ 왕고들빼기    
원추리 ㅣ 이질풀 ㅣ 지리터리풀 ㅣ 짚신나물 ㅣ 차풀 ㅣ 참나리 ㅣ 패랭이꽃 ㅣ 풀협죽도

가을꽃
감국 ㅣ 구절초 ㅣ 무릇 ㅣ 꽃향유 ㅣ 물달개비 ㅣ 물매화 ㅣ 부들 ㅣ 산부추 ㅣ 산솜방이 ㅣ 쓴풀 ㅣ 억새
용담 ㅣ 층꽃나무 ㅣ 털머위 ㅣ 투구꽃
 

저자 및 역자



[저자] 송만규
섬진강 미술관 관장 
어린 시절부터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던 그는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1993년 <이 바닥에 입술을 대고>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삶을 껴안고 살아가는 서민들의 일상을 담은 작품들이었다. 이를 계기로 그의 삶은 오롯이 붓질에 담기게 되었다.   
2002년에는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순창의 유서 깊은 구미마을에 작업실을 마련하였다. 장장 21m, 24m에 이르는 긴 그림 ‘새벽강’, ‘언강’ 등을 그렸고, 섬진강 물길 따라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메시지를 한지에 수묵으로 표현하였다.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섬진강 화가’로 불리게 되었고 국내외 갤러리에서 18회에 걸쳐 개인전을 하였다. 이 밖에도 <땅전>, , <전국민족미술인연합전>, <독섬-독도전>, , <동학농민혁명100주년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순창 구남마을에 새로 세워진 섬진강 미술관 관장이며, 그곳의 작업실에서 붓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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