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파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베이커리 목록을 작성한다면 생 불랑주리(Sain Boulangerie)가 빠지지 않을 것이다. 안토니 쿠르테유 셰프는 2018년 생 불랑주리를 오픈한 이후로 모든 공정을 손수 진행하며 매력적인 풍미와 식감의 메뉴들로 차츰 명성을 얻었다.  작년 여름에는 프랑스 유명 디저트 편집숍 푸 드 파티스리(Fou de Pâtisserie)가 생 불랑주리의 크루아상, 팽 오 쇼콜라, 쇼송을 파티스리의 판매 제품으로 선택했으며, 패션 잡지 〈보그(Vogue)〉는 생 불랑주리의 크루아상을 파리 최고의 크루아상 중 하나로 선정했다. 야자 설탕을 사용한 크루아상은 새로운 맛으로 파리지앵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포장을 간소화하고 유기농 제품과 제철 과일을 사용해 인간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빵을 만들고 싶다는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자세한 내용은 <파티시에>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취재·글 이계정 -정리 이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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