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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반죽 노하우 - 파트 아 크레프


제과 반죽 노하우

Pâte à Crêpes
파트 아 크레프

재료들을 한데 섞어 오븐없이 팬에 굽는 크레프 반죽은 다채로운 활용도를 자랑한다. 각종 토핑을 더해 근사한 브런치로도, 각종 소스나 크림을 더해 디저트로도 만들 수 있다. 이민철, 나승지 셰프가 알려주는 노하우를 참고해 파트 아 크레프를 만들어보자.



About Crêpes

*크레프는 밀가루나 메밀가루로 만든 반죽을 팬에 얇게 부치고 그 위에 여러 재료를 올려 먹는 팬케이크의 일종이다. 12세기 무렵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지방에서 메밀가루 반죽을 동그렇게 부쳐 짭조름한 식재료를 곁들여 먹은 데서 유래했다. 전통적으로 시드르(cidre, 사과주)와 함께 먹는다. 20세기 이후 밀가루 가격이 내리면서 밀가루로 만든 크레프가 등장했고 달걀, 우유, 버터 등을 넣으면서 맛이 부드러워졌다. 한편 근래에 유행한 크레프 케이크는 크레프와 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린 형태로 미국에서 유래했다.
*크레프는 조리 방식과 곁들이는 재료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오렌지 버터 소스에 그랑 마르니에를 넣고 플랑베(flambé, 알코올에 불을 붙이는 조리 방법)해 만드는 달콤한 크레프인 ‘크레프 수제트(crêpe suzette)’, 반죽을 얇게 밀어 돌돌 만 후 오븐에 구워 만드는 바삭한 비스킷 타입의 ‘크레프 당텔(crêpe dentelle)’, 사과 조림을 곁들인 ‘크레프 노르망드(crêpe normandes)’ 등으로 나뉜다.

실연 이민철, 나승지 셰프(에꼴 르노뜨르)
진행 · 글 신유정
사진 이재희

*자세한 내용은 <파티시에> 3월호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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