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일본 남은 빵 자판기 문전 성시 (2024.04)
관리자 [
2024-04-23 13:33:53 ]
지난 1월 18일 요코하마(横浜) 간나이(関内)역 인근에 이른바 ‘남은 빵 자판기’가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자동판매기는 유통기한이 남았지만 팔리지 않아 폐기되는 빵을 구입할 수 있는 기계로 요코하마시와 베이커리 업자 등이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기 위해 고민한 끝에 생각해 낸 아이디어다. 해당 자판기를 설치한 베이커리에서는 폐점 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대신 남은 빵을 오후 8시 이전에 자판기에 넣어 둔다. 총 18개의 로커로 이루어진 자판기에 담긴 빵들은 기존 판매 가격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손님들은 로커의 투명한 창을 통해 빵의 종류를 확인하고 동전을 넣어 그 안의 빵과 봉투를 가져갈 수 있다. 자판기에서 다음 날까지 판매되지 않은 빵은 폐기되는데, 자판기 설치 이후 현재까지 매일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구매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빵을 사려는 손님들로 줄이 늘어서고 있다.
요코하마시 관계자는 이 자판기 사업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에 부합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평가하며 연간 1.2t의 식품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