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제과 및 제빵 부문에서 한국 선수들이 은메달을 거머쥐며 종합 2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총 62개 직종 가운데 제과, 제빵, 요리, 용접, 타일, 3D 디지털 게임아트 등 49개 직종에 57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의 제과 부문 대표로는 김영훈 단장과 임나연 선수가, 제빵 부문 대표로는 이석원 단장과 한강희 선수가 출전했다. 한국팀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 11개를 획득해 중국에 이어 23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메달리스트에게는 5,600만원의 상금과 훈포장이 수여됐다. 한편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는 202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