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카카오, 견과류 등 원재료값 상승에 업계 비상 (2025.01.)
관리자 [
2025-01-07 16:15:17 ]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를 비롯해 커피 원두, 견과류 가격이 치솟으면서 제과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11월 29일 카카오를 가공한 코코아 가격은 톤당 9,425달러(한화 약 1,316만원)로 2024년 초 대비 120% 올랐다. 연간 기준으로도 올해 톤당 평균 가격은 7,711달러로 지난해 3,309달러보다 133% 급등했다. 이는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체 카카오 생산량의 60%를 담당하는 세계 1, 2위 생산국 코트디부아르, 가나가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엘니뇨 현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런가 하면 브라질, 베트남 등 원두 생산지의 이상 기후 여파로 생산량이 줄면서 국제 커피 원두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특히 커피 전문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아라비카 커피 선물가격이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제과업계는 관련 제품 가격을 인상하거나 초콜릿 제품에 카카오 함량을 줄이는 등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 가격 급증은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