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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9:43:52 ]
올해 밀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면서 국제 밀 시세가 5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등 상당수 나라에서 풍년이 들어 밀 생산량이 늘어나는 반면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로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나타난 현상이다. 밀값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반년 만에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에는 2020년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국제 밀 시장이 안정세에 들어선 이유는 단연 세계적인 풍년이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2024~2025년 세계 밀 생산량은 7억9971만톤으로 전년 대비 0.98% 증가해 역대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밀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관세 정책이 밀값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국가 간 관세가 높아지면 무역이 어려워져 밀 수요도 위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니혼게이자신문은 “밀값이 떨어진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하면서 미국 농산물에 보복 관세가 매겨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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