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서 버터를 만드는 ‘버터런(Butter Run)’이 새로운 문화로 급부상하고 있다. 버터런은 버터를 만드는 원리에서 착안한 새로운 이색 러닝 트렌드로 달리면서 발생하는 움직임이 생크림의 지방층을 분리해 고체인 버터가 된다. 이 유쾌한 챌린지는 해외 인플루언서 리비 클레어(Libby Claire)의 엉뚱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달리면서 버터를 만들 수 있는지를 묻는 짧은 실험 영상 하나가 1,090만 조회 수를 넘기면서 화제를 모아 전 세계 러너들이 동참하게 된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지퍼 백에 지방 함량이 높은 동물성 생크림, 소금 1자밤을 넣고 공기를 충분히 넣어 밀봉한 뒤 러닝 조끼나 가방에 넣고 달리면 챌린지가 시작된다. 최소 10㎞를 달려 묵직한 고체 상태가 된 버터를 갓 구운 빵에 발라 먹으면 챌린지가 완성된다. 화제성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버터런 챌린지에 동참하는 영상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