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된 1.2회차 제과·제빵기능사 평균 응시율이 지난해에 비해 6∼12%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6월13일 밝힌 제과제빵 관련 자격검정 응시현황에 따르면, 제과기능사는 지난해 평균 5천6백70명이 응시했지만 올해 평균 5천3백2명이 응시해 6% 가량 응시자가 줄었다. 또한 제빵기능사도 지난해 7천33명에서 올해 6천2백5명으로 12% 응시율이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실시된 1.2회차 가운데 2회차에서는 제과기능사에 6천53명이, 제빵기능사에 7천97명이 응시, 지난해 평균치(5천6백53명, 7천97명)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하반기 실시되는 자격검정의 응시율이 상승세를 지속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과기능장 시험은 지난해 평균 68명이 응시했는데 올해 실시된 제31회에서는 62명이 응시했다. 필기시험 합격률은 제과기능장이 지난해 44%에서 56%로 합격률이 높아진 반면, 제과기능사는 44%에서 37%로 제빵기능사는 39%에서 32%로 낮아졌다. 한편 이번달 1일에는 제31회 제과기능장 실시시험 최종합격자와 2002년 제2회 제과·제빵기능사 실시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