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치, 파 베이크 베이글 수입 공급 한국리치는 지난 6·7월 두달간 베이글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향후 베이글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 행사는 한국리치가 한국크라프트사와 제휴,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발라 이마트·까르푸·월마트 등 할인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시식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이다. 한국리치측은 "아직 소비자들에게 익숙치 않은 베이글을 크림치즈와 함께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현재 베이글을 할인점, 커피체인점 등에 주로 공급하고 있는데 공급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베이글 시자을 밝게 보는 것은 건강빵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베이글은 병원 환자식으로 출발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다이어트 등 건강빵으로 효능이 있다. 또한 베이글 샌드위치 등 제과점에서 다양한 메뉴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들 수 있다. 한 제과업체의 경우, 베이글 반을 잘라서 독특한 소스를 곁들여 5백 원대에 판매할 계획도 수립 중이라고 전한다. 게다가 표면은 윤기가 나며 쫀득쫀득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단백한 맛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공급처를 프랜차이즈 업체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리치는 파베이킹 형태로 베이글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