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중소기업 PL 대응활동 크게 증가 (2002.10)
비앤씨월드 [
2002-10-09 00:00:00 ]
중소기업청 조사, PL 대책 추진 기업 72.6%에 달해 중소기업청이 제조물책임법 시행(2002.7.1) 이후 중소기업의 PL 대응실태를 조사한 결과 PL 인지도가 9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L 대책을 추진중인 기업도 72.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PL 대응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PL 대응활동이 이처럼 크게 증가된 것은 중소기업청(12개 지방 중소기업청 포함)이 지난해 3월부터 대도시는 물론 지방 중소도시에 이르기까지 PL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PL 가이드북, PL 비디오 등 홍보자료를 대량 제작, 배포한 것도 대응활동 증가의 원인 중 하나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대응활동 증가의 근본 원인은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PL 대비활동의 중요성을 언론에서 적극 보도함에 따라 기업의 경각심이 높아진 데에 있다. 이번 조사에서 PL법 시행 후 소비자 피해 사고가 발생한 업체는 1개 업체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PL법 시행과 관련해 210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이 제기되었다. 그중 PL법과 대응방안에 대한 상담이 60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PL 교육 및 지도요청, PL 보험가입과 관련된 어려움 순으로 조사되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지원시책에 반영하고 지방중기청, 중기협 등을 통해 개별 업체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