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비지」이용한 건강식빵 개발 (1988.08)
비앤씨월드 [
2002-12-22 00:00:00 ]
일본식물단백협동조합서 최근 일본에서는 콩 비지를 사용한 건강식빵이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식물단백협동조합이 개발한 비지를 넣은 식빵은 현재 병원, 학교등에 급식제공을 검토중이라고 하는데, 이 조합에서는 그동안 쓸모없이 버려지고 있던 비지를 유용하게 이용하려는 목적에서 지난 10년 동안 연구를 계속해 왔다고 한다. 그 결과, 비지를 효소처리해 페이스트(가루)상태로 만드는데 성공했는데 이 페이스트는 ① 무미무취로 모든 식품에 이용 가능하고 ② 단백질을 포함한 저칼로리식품으로 ③ 효소처리에 의한 먹는 느낌이 개선되었으며 ④ 식품 섬유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것 등이 특징이다. 따라서, 보통 식빵배합에 수분을 2%정도 줄이고 비지페이스트를 20%(생야채 600g상당)정도 넣은 비지 건강식빵 역시, 섬유질이 많아 여성과 어린이의 변비에 특히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보통 식빵보다 유효기간도 두배나 길다고 한다. 일본식물단백협동조합은 식빵이외에도 비지를 이용한 러스크, 크로켓, 햄버거, 아이스크림등의 제품화도 연구, 이미 시험 단계에 들어갔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