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섬유 첨가빵으로 일본서 인기 최근 식물섬유가 건강에 좋다는 이론과 함께 식물섬유를 이용한 각종 제품이 호평을 받고있는 일본에서 대나무 분말을 이용한 사사앙금빵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사파우더」라 불리우는 이분말은 생약파우더 메이커인 菅 粉碎工業所가 특수제법을 사용, 아주 미세하게 분말화한 것으로 그 자체가 식물섬유를 풍부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사사앙금빵도 식물섬유가 풍부하다는 것. 뿐만아니라 대나무를 빵에 이용한다는 의외성이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사사앙금빵은 빵을 구워냈을 경우 독특한 그린색을 띠며 말차(고급녹차)와 비슷한 풍미와 앙금이 잘 조화를 이룬다고 한다. 사사는 일본에서 식용과 가축의 사료로 이용되어 사사엿, 사사단자, 짜마끼(대나무잎으로 말아서 찐 떡)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예부터 방부작용이 있다고 전해져 왔다. 사사에는 또 엽록소가 풍부하고 마그네슘, 인, 철, 비타민K, 아미노산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사사파우더는 분말상태로 빵, 과자등에 손쉽게 첨가할 수 있어 작업성에 문제는 없다고 하는데 현재 kg당 3천엔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