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위스콘신 메디슨大연구진 분리성공 미국 위스콘신 메리슨대학의 연구진이 프라이드 햄버거에 함유되어 있는 암억제물질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동대학 식품연구소의 M.W.Pariza박사에 의하면 동물실험에서 이 물질을 투여한 생쥐에서는 피부암이 대조군의 절반정도 밖에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CAL라고 하는 이 암억제물질은 쇠고기 등의 보통식품속에 존재하는 지방산과 리놀산의 유도체인데, 프라이드 비프를 비롯, 가열하지 않은 쇠고기나 유제품, 특히 치즈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져있다. 1977년이래 쇠고기와 같은 고단백식품을 가열하면 미량의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왔는데 1985년에 Pariza등 연구진은 프라이드 햄버거에도 일정한 조건하에선 생쥐의 발암을 억제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던 것. Pariza의 최근 연구에선 이 CLA가 일종의 방어 물질인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현재 이 물질이 인간의 발암방어에도 유효한지 어떤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그런데 아직 인간에대한 발암 억제효과가 확인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햄버거에 발암억제물질이 들어있다고 단언하는 것은 시기상조란 것이 Pariza의 지적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발암억제식품」이 존재한다고 단언할수 없는 단계이기 때문에 균형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