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상품권 발행 허용 (1988.12)
비앤씨월드 [
2002-12-22 00:00:00 ]
12월부터, 제과업계에도 바람 일 듯 지난 75년이후 발행이 금지돼왔던 상품권 발행이 금년 12월부터 허용된다. 이에따라 백화점업계를 비롯한 대형유통업체들은 상품권 부활을 앞두고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전략상품 개발을 서두르는등 치열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그동안 선물용케익등의 상품권 판매허용을 희망해온 제과업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시스템으로 체인망을 구축하고 있는 고려당, 뉴욕, 신라명과 등은 상품권 발행으로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데이등 중요행사기간중 선뭉용제품의 매출이 크게 신장될것으로 보고 1만원권이하의 정액상품권을 발매, 판촉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지역별 유명제과점들도 상품권을 발매, 과자류 제품을 손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반해 소형업체의 경우는 상품권 발행으로 성수기 선물용 제품의 매출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형업체 위주의 이와같은 정책을 못마땅해 하고 있으나, 시행이 확정된 만큼 보다 신선한 제품으로 경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판단, 이에대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