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가정용 제빵기 시판 (1988.12)
비앤씨월드 [
2002-12-22 00:00:00 ]
삼성, 금성사 잇달이 개발 일본에서 개발돼 독신자와 가정주부등에게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가정용 제빵기가 국내에서도 개발돼 시판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발표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금성사가 각각 재료를 넣고 스타트키만 누르면 빵이 자동으로 만들어져 나오는 1대 15만원선의 가정용 제빵기를 개발, 판촉활동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예약타이머기능이 채택된 삼성제빵기는 굽기의 강도, 제빵용량 및 식빵이나 단과자빵의 선택을 사용자가 마음대로 할수 있도록 돼있고 완전발효도 가능하도록 설계 되었으며, 마이컴이 내장된 금성사의 제빵기는 자동으로 가스가 배출돼 굽기 및 보온등의 과정이 처리되고 13시간용 타이머와 센서가 부착되어 있으며 건포도와 기타 부재료등을 가미, 빵과 과자를 만들 수 있도록 돼있다고 한다. 금성사는 내년에 이 제빵기를 미국에 10만대정도 수출할 계획이며 삼성측도 미국과 유럽에 대한 제빵기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제빵기의 개발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제분업계는 가정에서 손쉽게 빵·과자류를 만들어 먹을수 있도록 프리믹스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식빵등의 프리믹스 홍보를 강화하는등 가정용제빵기 공급에 따른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