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세계의 전통빵이 한자리에 (1989.02)
비앤씨월드 [
2002-12-22 00:00:00 ]
1989년 4월15일부터 4월23일까지 서독 듀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제14차 이바89(국제제과제빵 기계전)는 독일 제빵기계협동조합이 3년마다 각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써 제과제빵업에 관한 최신 정보가 폭넓게 소개된다. 많은 사람들의 생활이 곡제화함에 따라 고객들의 취향도 점차 세계화되어가며 건강읖 향한 집념들은 제빵업계의 챔피언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여 제품의 범위를 급속히 확장해 나가게 한다. 약200종의 빵과 1200종의 페이스트리(Pastry)를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로해서 제빵업계의 세계선수권자라고 생각하는 서독의 제빵업자들이라도 그들의 제품범위를 확장하는데서 이익을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식품의 소비성향이 기아상태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에서 미식을 찾는 소비패턴으로 전환되어 감에따라 유통시장의 방향도 그에 맞추어 다양하게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독일의 제빵업자가 제공하는 특별한 상품들의 이름은 역사적인 사건의 결과로서 비스마르크시대 이전에 독일은 소공국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그작은나라들은 각기 자신의 특수성을 개발하였다. 오늘날 베르린(Berlin)에서 생산되는 슈리페(Schrippe), 코블린(Koblen)의 베크(Weck), 함부르크의 룬드스투에케(Rundstuecke), 슈트트가르트(Stuttgart)의 씨렌(Seelen), 웨스트팔리아(Westphalis)의 펌퍼니켈 그리고 남부독일의 로젠브레젤른(Laugenbrezeln)등과 같은 이색적인 이름들은 모두가 독특한 빵이름으로써 전세계에 알려져있다. 이러한 빵들은 감미로운 페이스트리분야의 무한한 다양성을 열거할 필요도 없이 다른빵과 함께 풍미있는 것으로 전승되고 있다. 제빵업의 융통성은 새로운 시장추세가 신속히 채택되고 개발된다는 사실에 의하여 잘 나타나고 있다. 일반대중들의 빈번한 여행은 외국의 특제품 수요를 증가시키며 이는 제품의 다변화와 함께 또다른 계통의 제품생산을 유도하게된다. 이바89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도 외국인 노동자들의 식성의 결과로 소개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세계인의 광적인 열망은 소비를 촉진시키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 고섬유질의 완전 밀가루제품 수요 증가의 혁신을 위해 견과나 과일을 함께 결합시키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인기잡지등에 빵반죽에 대한 지시사항이 나타남으로써 대중적인 새로운 이미지가 반영되고 있으며 소비자는 곡물제품의 요리가치를 인정함에 있어 빵과 과자류가 향유하는 입장은 많은 제과제빵관련업자들이 이바89전시회를 방문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본다. 방문자들은 이전시회에서 제과제빵의 국제무대의 맛을 문자그대로 느낄수 있으리라고 본다; 바케트(baquettes), 크로와쌍(Croissants), 및 브리오슈(brioche)와 같은 프랑스 특제품은 다른나라의 소비자들에게 오래전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밀가루빵과 과자류의 생산에 사용되는 그들의 특수기술과 트릭(trick)이 모두 듀셀도르프의 전시회에서 공개될것이며 다년간에 걸쳐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는 여러종류의 이태리피자도 선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피자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에 대한 연구는 제빵업에 즉석제품을 추가하여 경영하고 있거나 추가할 것을 고려중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며 또한 다른 이태리 제품들중 남부타이롤(Tyrol)의 둥글고 평평한 형의 빵인 빈슈게르 파알른(Vinschgauer Paarln)그리고 크로와쌍의 특수형인 코세터(Carnetti)도 호기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스위스의 전시품중에는 바슬레빵(Basle), 세일트갈러(ST.Galler)빵과 쥬리히베글리(Zurich Weggli)등이 그들의 사탕이나 사보리 토핑(Savoury Top pings)과 함께 전통적인 바헨(Waehen)과 함께 관심을 끌것이며 스낵또한 고려될 수 있는 제품이다. 세멜(Semmel), 키페를(Kipferl) 및 스트루들(Strudel)과 같이 과일, 치즈류를 밀가루반죽으로 얇게싸서 구운과자류로 유명한 나라인 호주의 특제품과 전시될 비엔나빵(Wiener broed)은 사실상 전형적인 아침식사로 제공되는 덴마크 특제품이 될 것이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밀가루, 호밀 및 밀로 만든 빵류를 전시하며, 간식, 스낵의 이상적인 것으로 뜨겁게하여 먹는 각종내용물이 든 작은 페이스트리인 핀란드의 피로겐(Piroggen)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