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준양산업체 지방공장 건설 (1989.02)
비앤씨월드 [
2002-12-22 00:00:00 ]
고려당, 크라운, 신라명과 등 본격진출 준비 서울·경기지역을 주대상지역으로 판매망을 구축해온 프랜차이즈업체들이 89년도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지방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청주와 강릉등지에 이미 분점을 개설,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고려당은 금년중에 전북 정주와 강원도 주문진에 각각 대지 5천평과 2천평의 규모의 공장을 세워 호남지역과 강원지역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또,지난 년말부터 8억원의 예산을 들여 TV광고를 시작한 크라운베이커리도 금년6월 건평1천평규모의 대전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중부지역을 비롯 대구 호남지역에 분점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대구지역에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온 신라명과는 금년안에 경남밀양농공단지에 대지 1천5백평규모의 공장을 착공, 90년도부터 대구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역 전역으로 분점망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샤니의 계열사인 파리크라상과 파리바게트도 현재 샤니의 본공장인 성남공장의 확장과 함께 부산대구광주공장등의 생산시설을 이용, 금년부터 각지방도시에 분점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같이 각 프랜차이즈업체가 지방진출을 본격화하게된 이유는 현재 서울·경기지역의 판매망이 포화상태에 다다랐을뿐 아니라 시범적으로 개설한 각지방 분점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