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깐밤등 2만여톤 수출 (1989.02)
비앤씨월드 [
2002-12-22 00:00:00 ]
풍작으로 가격도 안정세 87년도의 흉작으로 수급에 차질을 빚은바 있는 밤이 지난해 풍작으로 국내수급이 원활해졌음은 물론 수출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수출용깐밤으로 사용되는 원료밤 정품의 수매가격이 87년도 하반기에 kg당 1천1백∼1천3백원이던 것이 8백50원∼9백원선에 안정돼 있고 물량확보에도 어려움이 없을뿐아니라 주요수입국인 일본업계의 수용증가로 88년말까지 총 1억불 어치의 밤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평균 수출가격도 4달러90센트(상품 경우 5달러35센트)로 정해져 예년에 비해 수출채산성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산 밤보다 품질면에서나 가격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주요 깐밤 수출업체들의 수출실적이 87년도보다 20∼30%씩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난해 깐밤수출은 87년도의 1만5천5백톤보다 2천5백여톤 늘어난 1만8천여톤에 달하고 있고 기타 통조림용인 감로자와 냉동밤등을 합하면 모두 2만여통이 수출돼 총수출고 1억불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87년도에는 태풍으로 인한 흉작에도 불구, 깐밤 1만5천5백28톤, 통조림용 감로자 1천7백16톤, 냉동밤 1백50톤등 모두 1만 8천1백86톤이 수출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