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조직개편서 외식사업부 신설 국내 재벌기업중의 하나인 미원그룹이 외식산업에 본격진출할 것으로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원그룹의 외식산업 참여는 지난 2월1일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주)미원 산하에서 외식사업부를 별도로 설립하므로써 본격화 되고 있는데, 미원측은 앞으로 별도의 팀을 굿겅, 햄버거, 피자, 후라이드치킨 등의 패스트 푸드사업계와 제과업계등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룹장기발전, 10개년계획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미원의 이와같은 계획이 실현될 경우 패스트푸드업계등 해당업계에 상당한 여파를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원측은 동사의 외식산업에의 참여는 종합식품메이커로서의 이미지부각과 경영다각화를 위한 것이며, 아직은 준비단계로서 앞으로 1∼2년동안의 시장성조사를 통해 기업이미지에 맞는 업종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