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조사결과 밝혀 조리빵이나 샌드위치, 파이 등의 포장재로 많이 이용하는 PVC랩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시험결과가 나와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부인회(회장·박금순)가 개최한 「식품포장용랩에 관한 발표회」에 의하면 국내에서 시판되는 (주)럭키의 럭키랩, 삼영화학의 썬랩, (주)서통의 유니랩, 한국플라스틱의 골드랩등 PVC랩 4개사 제품과 (주)크린랩의 PE랩인 크린랩을 가정용과 영업용으로 분류하여 네덜란드 국가시험연구소(CIVO)에 의뢰 검사한 결과 한국프라스틱의 골드랩 가정요제품에서 발암물질인 DOP가 0.5%나 검출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간암발생의 우려가 있는 DOA가소제도 (주)크린랩의 PE랩을 제외한 PVC랩 모든 제품에서 20%내외가 검출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