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과자점 3,518개소 과자점을 비롯한 서울시내의 각종위생업소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7일 서울시가 집계 발표하 1월말 현재 식품 및 환경위생업현황에 따르면 서울시내의 각종 위생업소는 12만5천2백34개소로 지난해보다 9천65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과자점 3,518개, 대중음식점 51,055개, 유흥음식점 1,423개, 다방영업 9,517개, 휴게실영업 143개 등 총 66,445개 허가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것은 작년에 비해 5천4백40개소가 늘어난 숫자이다. 위생업소의 이와같은 증가는 경제발전에 따른 소비성향 변화와 서비스산업의 호황에 힘입은 것으로 과자점의 경우, 86년도말 3,388개소에서 2년동안 130개소가 증가, 3.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식품접객업 전체의 증가율은 작년 1년동안 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