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원유값 4월부터 13%인상 (1989.04)
비앤씨월드 [
2002-12-22 00:00:00 ]
관련유제품 가격도 오를 듯 농림수산부는 85년이후 4년간 동결됐던 원유 판매가격을 13%인상,. 4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kg 당 농가의 원유판매가격은 3백22원에서 3백64원으로 오르게 된다. 한편, 이번 원유값 인상에 따라 이를 원료로 하는 유제품 가격도 덩달아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유는 9.1%, 조제분유는 3.3%, 전지분유와 버터는 각각 10.4%, 치즈는 11.1%, 유산균발효유 5.2%, 아이스크림 2.6%의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수산부는 이번의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업계의 경영합리화를 통해 관련 유제품가격의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농림수산부는 이와함께 낙농진흥법을 개정, 생산자, 유가공계 소비자, 정부관계자, 학계인사 등이 참여하는 낙농위원회를 설치, 이 위원회에서 원유가격을 매년 자유경정토록 할 예정이다. 낙농위원회는 가격결정과 함께 유가공업체에 대한 원유의 배분과 우유수급조절업무도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