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구청 환경위생계장 회의 서울시는 최근 각 구청 환경위생계장회의를 소집하여 식품제조 및 판매업소의 감시지침을 시달하고 유통식품에 대한 무기한 단속을 지시했다. 이는 봄철을 맞이하여 과자류를 비롯한 각종 제품에서 부정·불량식품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각 구청별로 실시될 제조 및 판매업소 점검은 과자류와 우유, 육가공품 등 성수식품 제조업체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인데 대상지역은 서울지역 전역이다. 또한 시당국은 각종 위생단체와 소비자단체를 통한 소비자 계몽을 실시,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도록 하고 각급 학교와 위생업소에는 계몽표어 부착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