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유제품 최고 12.5%인상 (1989.05)
비앤씨월드 [
2002-12-22 00:00:00 ]
원유가 인상 등이 요인으로 작용 유제품 출고가격이 최고 12.5%까지 인상되었다. 이는 지난달 원유가 13%인상에 따른 것으로 우유, 분유, 치즈등 유제품 가격들이 일제히 오르게 된 것이다. 우유의 경우 2백㎖짜리 백색시유는 1백20원에서 1백34원(11.7%), 쵸코, 딸기, 커피, 등 가공우유는 1백30원에서 1백40원으로 10원(7.7%), 5백㎖짜리는 2백80원에서 3백15원으로 35원(12.5%), 1천㎖는 5백45원에서 6백10원으로 65원(11.9%)으로 각각 인상되며 분유의 가격도 1kg당 출고가격 3천9백40원에서 약 10∼12%정도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우유, 해태유업, 남양유업, 매일우유 등 시유생산업체들은 원유가 13%의 인상과 함께 인건비, 냉각비 인상 등이 원가상승 요인으로 작용,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하게 된것이라고 한다. 반면 유가공업체들의 유제품 가격인상과 관련해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에서는 해당업체간 담합여부의 조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유제품 인상과 관련한 사전모임은 없었으며 단지 원가압박 등으로 각사가 자율적으로 취한 조치라고 답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