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 부정식품합동단속 결과 보사부가 내무·법무 등 관련부처와 합동으로 지난 3월 한달동안 실시한 단속에서 점검 대상의 절반이상(52%)인 2천3백96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되었다. 보사부는 사회5대악의 하나인 부정물량식품을 뿌리 뽑기 위해 전국으 중부·호남·영남 등 3개권으로 분류하여 모두 4천5백86개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단속을 실시한 바있다. 위반업소를 업종별로 보면 과자류가 7백19개소로 가장 많고 절임식품4백52개소, 식품가공 3백99개소, 두부류 1백76개소 순이었으며 유형별로는 시설기준부적합 5백52개소, 자가품질관리불량 2백92개소, 성분임의변경 2백5개소, 표시기준위반 2백4개소순이었다. 보사부에서는 이번 단속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보강하고 고질적인 문제업소와 전국규모의 유통식품 첨가물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중점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액을 상향조절하여 벌칙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식품첨가물의 국제규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