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개방으로 경쟁가열 음료시장에 진로, 미원, 농심, 삼립식품 등 식품대기업들이 참여해 기존업체들과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대해 롯데칠성, 해태음료, 두산식품 및 그 밖의 중소기업 등 기존의 음료업계는 신제품개발과 판촉강화로 맞서고 있다 음료시장에 신규업체 진출이 급증하는 것은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용기변화와 수입개방이 확대되는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로음료는 브라질과 기술제휴로 열대과일음료인 과라나를 시판하고 있으며 농심은 야채음료인 V-8을, 삼립식품은 그레이프후르츠주스를, 미원은 블루버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스파클, 노엘농산, 풀무원식품 등 중소음료업체들도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