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롯데등 매출경쟁 하절기를 앞두고 롯데제과와 해태제과의 빙과시장 선두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빙과시장은 롯데제과, 해태제과, 빙그레, 롯데삼강의 4파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줄곧 정상을 지켜오던 해태제과가 최근엔 롯데제과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작년 전체매출에서 롯데제과가 해태제과를 20억원정도 앞질렀다고 하는데 정확한 시장파악은 어렵지만 작년도 빙과류 매출액은 「롯데제과 8백50억원, 해태제과 8백30억원, 빙그레 6백20억원, 롯데삼강 4백10억원」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대해 해태측에서는 시장점유율이 「해태제과 34%, 롯데제과 31%, 빙그레 20%, 롯데삼강 15%」로 앞서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현재 이 두업체간의 매출경쟁은 제품개발 및 판매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해태제과측에서는 전통의 브랜드인 부라보콘 생산 20주년을 맞아 집중적으로 판촉활동을 벌이는 한편 바바네츠, 요술콘 등 신제품을 내놓았고 롯데제과에서는 메가톤바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공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