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피자시장에 미원·진로등 참여 경제성장과 함께 햄버거 및 피자등의 외식산업이 성장유망직종으로 부각되면서 국내 대기업들의 이분야진출이 크게 늘고 있다 더욱이 미원, 진로, 삼호물산이 대형 식품업체들과 외국합작법인의 신규참여로 시장판도의 전면개편이 예상된다. 현재 외식산업의 전체규모는 1조원선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그동안 두산의 켄터키후라이드치킨과 롯데리아를 제외하면 중소업체들이 전문성을 내세우며 상당한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 진로는 오는 9월에 대학로에 「헬로우두꺼비」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3층규모인 「헬로우두꺼비」에는 햄버거매장과 패밀리레스토랑이 들어서게 된다. 또, 연내에 1호점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매장물색작업중에 있는 미원도 햄버거와 레스토랑업계에 동시에 진출할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삼호물산은 어묵 등 수산식품을 주종으로 패스트푸드점을 개설할 예정이고 태평양화학은 냉동식품전문의 외식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피자의 경우는 동신식품의 피자헛과 조영물산의 피자인 외에 미국 미시겐도미노피자와의 합작법인인 한국익스프레스 피자판매가 가세 최근 강남구 대치동에 1호점을 개설한 바 있으며 올하반기에 5개의 점포를 추가 개점할 예정으로 시장쟁탈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