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까지 80억시장 예상 아침식사대용인 「시리얼」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산업체간의 시장확보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리얼제품이란 옥수수와 같은 곡물류를 가공, 우유에 넣어 먹도록 개발한 아침대용식으로 지난해에는 50억 규모에 불과했던 시장규모가 최근 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연말까지는 8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서식품과 농심겔럭그 등이 주도권을 잡고있던 업계에 지난해부터 매일 퓨리나가 참여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면서 시장다툼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매일퓨리나는 지난해 7월부터 미국퓨리나사로부터 시리얼제품인 「첵스」시리즈 3종을 들여와 2억7천여만원어치를 판매했으며 최근에 판촉을 강화, 월평균 1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이에따라 동서식품도 신제품 츨하를 서두르고있고 농심겔러그 또한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시리얼제품은 식생활습관 변화에 힘입어 매년 20∼30%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유망 식품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