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간편성 추구와 서구화경향 따라 식생활의 간편성 추구와 외식산업의 발전 등에 힘입어 마요네즈와 케첩, 스프류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제품의 금년 5월까지의 소비량은 마요네즈가 5천2백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5.5%의 신장을 보였으며, 케첩은 지난해 4천톤보다 20%가 증가한 4천8백톤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쇠고기, 양송이등을 주원료로 한 수프의 경우는 584톤을 소비, 지난해보다 7.3% 늘어난 반면, 마아가린의 경우는 같은 기간동안 7.4%의 마이너스신장을 기록, 소비자용만 1천2백50톤을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아가린의 이와같은 소비감소현상은 금년초 물의를 일으킨 함량미달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