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 냉동후 다시 구어 판매 최근 서독에서는 일단구운 빵을 급속냉동시켰다가 필요할 때 다시 구움으로써 갓구운 빵과 같은 풍미를 가지면서도 노화를 더디게 하는 아쿠아플러스시스템(水플러스)이 개발되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아쿠아플러스시스템은 피스톨처럼 생긴 고압증기주입기로 3개의 주입구가 있다. 이 주입구에서 나오는 고압증기를 구운 빵에 직접주입하고 이것을 급속냉동시키는데 이 경우 빵의 온도는 보통 때보다 10℃높게 하고 시간도 10∼20% 단축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시 구울때는 보통온도에서 가마에 넣기 바로 전에 고압증기를 주입하여 5∼7분간 구워주면 된다. 아쿠아플러스시스템에 의한 실험결과 갓 구워낸 것과 다시 구운것과의 차이가 전혀 없다는 것이 실증되었는데, 이 시스템이 보편화되면 빵제품의 다양화와 신선도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