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전국빵업계에 확산 최근 독일에서는 빵에 넣는 염분을 줄이자는 캠페인이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 rttemberg)주에서 시작,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IKK(동업조합 건강보험)의 제안에 의해 「염분, 지방분은 약간 적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작된 이 건강캠페인은 빵에 넣는 소금을 40%씩 적게 쓰자는 운동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한 업자는 주최측이 마련한 규정을 엄격히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IKK에서는 캠페인 기간을 1년으로 정하고 캠페인에 참가하는 모든 빵집에 포스터, 전단, 실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종 정보지등에도 캠페인 참가 빵집의 주소가 게재되고 있으며 지방신문들도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이 운동이 시작된 직접적인 동기는 지나친 염분섭취가 심장병, 고혈압등과 같은 문명병을 유발한다고 보기때문인데 서독에서는 사망원인중 으뜸을 차지하는 것이 심장이나 순환기관에 의한 병이라고 하며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도 전체국민의 15%나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