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등 포장세미나 성황 최근 서독을 비롯한 유럽지역에서는 빵·과자류의 포장을 개선해 나가기위한 포장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근착 외신에 따르면 서독 퀼른지역 제빵연맹인 베코(BAEKO)는 「옷이 날개, 포장은 매상과 직결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달 포장세미나를 개최한 결과 3일동안 판매원과 과자점경영주 부인들이 연일 자리를 메운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는 것. 본래 실용주의적인 독일인의 성격상 유럽지역에서도 제품모양이나 포장이 덜세련되었다는 평을 듣고있는 독일제과업계가 이와같이 포장에 신경을 쓰게된 것을 「빵과 과자만들기도 중요하지만 손님의 눈길을 끄는 것, 상품을 파는 것이 더 시급해졌기 때문」이라고. 이에 따라 베코는 판매면에서의 재교육에 신경을 써왔는데 그중에서도 포장의 중요성이 새삼 크게 인식됐던 것으로 보인다. 베코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견고한 포장, 아름다운 포장, 다양하고 폼위있는 포장들을 선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