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38.7% 성장 한국유가공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7월 한달동안의 발효유소비물량으 조사한 결과 총 2만4천7백톤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의 1만 7천8백톤보다 무려 38.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유가공시장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발효유의 소비가 급증하는 것은 유산균에 대한 세계적 연구가 계속 발표되면서 유산균 제품이 인체에 미치는 탁월한 효과등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유산균발효유는 국내 13개 유가공업체에서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이중 떠먹는 호상발효유시장에는 한국야쿠르트, 해태유업, 빙그레, 삼양식품 등 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유산균발효유의 시장점유율을 보면 액상제품에서 한국야쿠르트가 47.9%를 차지, 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남양유업이 13.1%, 매일유업이 10.3%, 해태유업이 9.7%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