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등 6개업체 시장주도 햄버거, 피자등 국내 외식업체들이 점포증설과 매출신장등으로 호황을 맞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 버거킹, 웬디스, 맥도날드, 피자헛, 켄터키 후라이드치킨 등 6개 주요 외식업체들의 올해 상방기 영업실적을 결산한 결과 매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47.8%가 신장했으며 점포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가운데 최고의 매출을 기록한 업체는 지난 79년 국내 최초로 패스트푸드업계에 진출한 햄버거 체인 (주)롯데리아(대표 : 신병헌)로 작년 실적보다 50%늘어난 9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점포도 총 70개로 1년사이에 14개가 증설됐다. 그 밖에 (주)웬디스코리아(대표 : 김영일)의 「웬디스」가 작년보다 20% 증가한 30억원, (주)한암(대표 : 지상배)의 「버거킹」이 40%증가한 21억원, (주)맥안산업 (대표 : 안효영)의 「맥도날드」가 87.5%늘어난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점포수는 웬디스가 11개에서 12개로, 버거킹이 6개에서 9개로, 맥도날드가 1개에서 2개소로 늘어났다. 또, 피자체인업체인 (주)동신식품(대표 : 성신제)의 「피자헛」은 점포를 11개로 늘리고 매출도 87.5%가 증가한 1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부터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배달판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