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유로빵 90 내년 2월 개최 (1989.11)
비앤씨월드 [
2002-12-23 00:00:00 ]
파리 「국제 양과자전」「국제 빙과전」도 함께 세계각국의 제과기계설비와 최신기술정보가 한곳에 모이는 제과인의 국제잔치 「유로빵 90」이 내년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총 6만평방미터의 면적에 6백여시가 참여, 전시회 기간동안 7만5천여명의 제과인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번 「유로빵90」에는 제과제빵에 필요한 각종 기계설비를 비롯 세계각국에서 유행하는최신빵·과자류제품, 첨단기술로 개발된 식품첨가물과 원·부자재, 과자점 인테리어 및 매장진열용 장비, 냉동설비 및 기자재 등이 출품된다. 또, 프랑스의 일류 제과제빵학교도 참가, 현지 교수진들의 제품실연과 함께 제과제빵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최신기술정보도 소개한다. 지난 1967년부터 시작되어 매2년마다 한번씩 열리고 있는 유로빵은 10회째를 맞는 이번 「유로빵90」을 기념하기 위해 동전시회와 함께 국제양과자전시회(INTERSUC)와 국제빙과류전시회(INTERGLACES)도 함께 개최함으로써 제과제빵에 관계되는 거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볼수 있는 사상최대규모의 전시회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로빵 주최측은 전시회와 함께 참관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에펠탑경연대회도 마련하고 있는데, 빵 또는 과자, 초코렛, 설탕 등을 이용한 30cm이상크기의 에펠탑을 출품받아 심사결과에 따라 시상을 실시한다. 지난 88년 유로빵에서는 한국의 김충복씨가 2위를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