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치즈소비 서서히 회복세 (1989.11)
비앤씨월드 [
2002-12-23 00:00:00 ]
유업체 시장참여 움직임 올들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던 치즈소비가 8월을 고비로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7월말 현재 1천58톤으로 전년동기 1천4백23톤에 비해 25.7%나 줄어들었던 치즈소비는 8월 한달 1백81톤으로 지난해 8월 수준을 웃돌기 시작한데 이어 9월에는 2백톤을 넘어 뚜렷한 소비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치즈소비량은 1월 한달만 지난해보다 4톤이 많은 1백88톤을 기록했을 뿐 계속 지난해 수준에 못미치는 부진함을 보여왔다. 특히 7월 한달 동안은 1백9톤으로 전년 7월의 1백 60톤에 비해 무려 32%나 줄어들어 치즈소비가 한계를 드러냈다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8, 9월 들어 뚜렷한 소비증가 추세를 보이자 남양유업이 치즈시장에 참여한데 이어 매일유업, 서광우유 등도 참여를 서두르고 있는 등 유업체의 치즈생산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