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과협회 제37차 정기총회 (사)대한제과협회(회장 고진곤)가 회관 건립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안으로 제과 경영·기술인상을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6일 캐피탈호텔에서 열린 제37차 제과협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논의됐다. 총회에는 고 회장을 비롯, 각 지부지회장들이 모여 지난해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확정했다. 협회가 밝힌 올 주요사업은 ▲협회 회관 건립 추진 ▲월드컵 대비 과자점 영업주 특별 위생교육(1∼5월) ▲(가칭) 제과 경영인상·기술인상 제도 도입 ▲제8회 전국호두경연대회(7월) ▲세계 제빵 월드컵 선수대회 선수파견(4월) 등이다. 협회 회관 건립 사업은 현 사무실의 노후와 협소 문제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건립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또한 경영인상·기술인상은 제과업계의 경영 및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각 회원간의 경쟁체제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 이날 정관을 개정하기도 했다. 우선 이사수를 20명 이상 30명 이내에서, 20명에서 35명 이내로 개정했다(제21조 3항). 또한 자체 지도 및 감독강화를 위해 각 지회·지부에 대한 감사 및 업무지도에 대한 근거 규정을 신설키로 했다(제 37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