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파동, 쌀막걸리 생산으로 우지파동으로 라면, 빵·과자 등의 밀가루소비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쌀풍작에 따라 쌀막걸리 생산을 허용해 제분업계가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려있다. 관련업계에 다르면 최근의 우지파동으로 국내밀가루소비량의 42%선을 차지했던 제면용밀가루소비가 큰 타격을받고있고 28%를 차지하는 제과제빵용밀가루 소비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전체 밀가루소비량은 14∼15%선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내년부터 쌀막걸 리가 생산되면 15%를 차지하고 있는 양조밀가루소비가 50%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제분업계는 밀가루소비감소에 따른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내밀가루 총소비량은 1백 68만톤으로 이중 라면과 국수등을 합해 제면용이 42%인 70만톤, 제과제빵용이 28%인 47만 4백톤, 양조용이 15%인 24만3천여톤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