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전 세계 500여 개 이상 업체 참가 예상 국내 최대의 국제 종합식품박람회인 제21회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 2003)이 KOTRA(사장 오영교) 주최로 2003년 4월22~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에서 50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주최측은 올봄 개최된 전시회보다 약 2배 정도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내 대기업관은 물론 지방특산물관도 조성될 계획이어서 국내외 식품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서울국제식품전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전시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조직망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면서 “서울국제식품전이 국제 유명 식품전문박람회와 맞먹는 대형 국제식품 전문박람회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