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일본 수도권 여성들, 양과자 전문점 선택 기준은 “맛” (2017.09)
비앤씨월드 [
2017-09-11 09:22:45 ]
일본의 제과제빵 잡지 <가토(GÂTEAUX)>가 일본 수도권 여성 소비자 20~60대 1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도권 여성 소비자의 양과자에 대한 기호 및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양과자에 대하여’, ‘선물용으로의 양과자 이용과 양과자 전문점에 대하여’, ‘편의점 및 인터넷의 이용’ 3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여성 소비자의 82%가 케이크를 양과자 전문점에서 구입한다고 응답했다. 2위는 57%를 기록한 편의점이었다. 2년 전인 2015년만 해도 백화점이 2위, 편의점이 3위였으나 올해는 편의점이 백화점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양과자 전문점 선택 기준에 대한 질문에서는 ‘맛’이 1위, ‘매장의 분위기’가 2위, 가격이 3위를 차지했다. 응답률이 저조하긴 했으나 ‘기타 항목’으로 ‘셰프의 경력’, ‘사용하는 식재료’, ‘온라인에서의 평가’ 등의 답변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직 일본 여성들에게는 쇼트케이크, 치즈케이크, 몽블랑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좋아하는 케이크를 묻는 질문에 58.6%가 쇼트케이크를, 50.8%가 치즈케이크를 선택했다. 한편, ‘어떤 금액대의 선물용 케이크를 구매하는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평균 금액은 3,337엔이었다. 2015년 2,117엔과 비교하면 1만엔 넘게 올랐으며, 4만엔 이상의 선물용 케이크를 구입한다고 응답한 사람도 25.8%에 달했다. 그런가 하면 양과자 전문점에 대한 정보는 56.3%가 입소문을 통해 얻는다고 답했으며, 인터넷이 TV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