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구분 없는 천연 버터 · 가공 버터 … 소비자 혼란 야기 (2018.01)
비앤씨월드 [
2017-12-27 10:33:25 ]
국내에서 판매하는 버터의 명칭이 정확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지방 비율에 따라 천연 버터, 가공 버터로 나눌 수 있지만 제품명은 모두 ‘버터’로 표기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80% 이상인 제품을 버터(천연 버터)로 표시할 수 있다. 그 외 유지방이 30~80% 사이이면서 식품, 식품첨가물 등을 넣은 것은 ‘가공 버터’로 구분된다. 문제는 제품명이 ‘우유 버터’, ‘고소한 버터’, ‘발효버터’ 등 모두 ‘버터’라고 표기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 가공 버터에 들어가는 야자경화유, 팜유 등 가공 유지의 경우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