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불황기 맞은 아이스크림 시장 (2018.04)
비앤씨월드 [
2018-03-28 15:21:31 ]
지난해 아이스크림(빙과) 시장 규모가 전년도와 비교해 14.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7년 빙과 시장 규모가 소매점 매출 기준 1조6837억원을 기록했다고 3월 11일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빙과 시장은 하향세를 보이는 추세다. 2015년에는 빙과 시장이 2조184억원까지 성장하며 이를 반영해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늘어나는 등 활성화를 보였지만 1년 만에 2조원 아래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 유통채널에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아이스크림 매출은 2016년 5185억원에서 236억원 감소한 4,949억원을 기록했으며, 수퍼마켓 체인 아이스크림 매출 역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한편,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배스킨라빈스는 2015년 3,330억원까지 매출이 상승했지만 1년 만에 3,200억원으로 반락하며 주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