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빵 속 염분 함유량 의외로 높아 (2018.05)
비앤씨월드 [
2018-04-26 11:35:48 ]
영국의 저염식 권장 단체 ‘소금과 건강에 관한 세계 행동(World Action on Salt and Health)’이 전 세계 32개국에서 유통되는 빵을 조사한 결과 빵 100g당 염분 함유량이 최대 2.65g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바닷물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버터나 마가린이 들어간 빵은 100g당 1.57g의 염분이 포함돼 있었다. 일반 식빵 100g당 염분 함유량이 1g인 것을 생각하면 높은 편이다. 하루 2끼를 빵으로 먹으면 일반 식사보다 높은 염분을 섭취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염분 섭취량은 1인당 5g 이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염분 섭취량은 1인당 8~12.5g으로 세계 권장량의 2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