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65세 이상만 일할 수 있는 베이커리 (2018.05)
비앤씨월드 [
2018-04-26 11:36:10 ]
독일에서 65세 이상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가 화제다. 20대 여성인 카타리나 메이어는 은퇴한 어른들이 수입을 올리면서 외롭지 않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쿠헨트라시 베이커리(Kuchentratsch Bakery)’를 지난해 4월 오픈했다. 그녀는 크라우드 펀딩, 보조금과 대출로 자금을 마련해 이 베이커리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쿠첸트라시 베이커리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제빵 경력 대신 나이 제한을 충족시켜야 한다. 채용 기준은 최소 65세 이상. 근무 날짜와 시간대는 근무자가 직접 정할 수 있으며 한 달에 최대 450유로(한화 약 59만원)의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 오픈 1년째인 쿠첸트라시 베이커리는 현재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만든 당근케이크, 크랜베리 애플파이, 치즈케이크 등을 계절별로 뮌헨 지역 카페에 납품하고 있다. 배송이 가능한 독일 내에서는 인터넷으로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