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미국, 양산 초콜릿 지고 프리미엄 초콜릿 뜬다 (2018.05)
비앤씨월드 [
2018-04-26 11:36:30 ]
미국 내 초콜릿 판매 1위 업체인 허시가 최근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미국 초콜릿 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허시의 주가는 올해 들어 15% 넘게 하락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초콜릿의 원재료 가격이 30% 상승함에 따라 마진이 줄어든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소비자들의 고급화된 입맛에 맞춰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의 성장이 예상된다. 린트(Lindt)는 미국에서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90% 이상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부활절 시즌에도 프리미엄 초콜릿이 특수를 누렸다. 전문가에 따르면 2018년 부활절 미국 초콜릿 업계 매출은 지난해보다 4% 늘어난 60억달러에 이른다. 특히 미국인들이 독특하고 정교하게 만든 고급 수제 초콜릿을 선호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실제로 베벌리힐스, 할리우드 등을 중심으로 고가의 초콜릿 제품이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