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가 2025년까지 제품 포장지를 재생 가능한 것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슬레는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이나 재생 가능한 포장지 사용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마크 슈나이더 최고경영자(CEO)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최대 지속 가능성 사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앞서 네슬레 경쟁사인 유니레버도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지를 재생 가능한 것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에서도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제기돼 최근 ‘재활용 촉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이르면 8월부터 제과점에서 빵을 살 때 비닐봉지 가격을 별도로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