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달걀 한 판, 1,000원대까지 등장 (2018.05)
비앤씨월드 [
2018-04-26 11:38:00 ]
AI(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한 판에 1만원대를 육박하던 달걀 가격이 공급량 증가로 대폭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4월 9일 기준 달걀 1판 평균 소매가는 4,553원이다. AI 파동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던 지난해 같은 기간 7,496원에 비하면 39.3% 하락한 수준이다. 재래시장과 소규모 슈퍼마켓 등 일부 지역 소매점에서는 3,000원대에 파는 경우도 많다. 달걀 가격이 이처럼 폭락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생산 농가에서 기르는 산란계 마릿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양계협회는 55주령 이상 산란계 850만 마리를 자율 도태, 정부에 잉여 달걀 수매 요구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